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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스터 션샤인 요즘 재밌게 보고있따.

그런데 대사에서도 미스터 '선샤인'이라고 하던데 왜 제목은 션샤인인지..궁금...

보다 보면 나오겠지.

이제 12화 보고 있다.

한창 인기있던 때는 안 보고 왜 이제야 보냐고?

인기 있는 시절엔...왠지 모를 반항심(남들 다 하는 것 지금 나는 하지 않겠다는 반감이 있음)에 보지 않았고

재밌다는 이야기만 들어왔다.

시간이 조금 지난 지금에서야 궁금해서 보기 시작했는데

왜 그렇게 인기가 있었는지 알 것 같다.

 

배우들이 연기도 일단 잘 하거니와... 내용이 재밌다.글 쓰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조금씩 낭만을 가지고 있는-우리나라엔 슬픈 역사이지만- 대한제국 시기가 배경이다.저 시대만이 가지고 있는 슬픔과 한이 있어서 드라마 역시 전반적으로 처연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. 경쾌하고 웃긴 부분은 또 중간중간 있지만, 대체적으론 그러하다. 나라가 주권을 빼앗기고 온갖 타국에 간섭을 받고 있으니.. 밝을 수가 없지.

 

무튼 그러한 배경 안에서 크게 3가지 움직임이 이 드라마 안에서 나타난다. 나라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움직임, 나라를 미워하지만 조국을 못 버리는 이들의 움직임 그리고 나라를 팔아먹으려는 이들의 움직임. 이 안에서 지키기 위한 이 중 하나인 애기씨 애신과 나라를 미워하지만 조국을 차마 매정하게 버리지 못한 노비 출신 검은 머리 미국인 최유진의 로맨스까지. 재밌는 요소는 다 갖췄다는 얘기다. 그러니 재미가 없을리가! 

 

완결도 마저 봐야겠다. 일단 오늘은 방탄소년단 permission to dance - on stage in seoul 마지막 콘서트 온라인 스트리밍을 보고 ㅋㅋ내일 출근하면서 봐야지..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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