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0. 03. 14 매일 올리기 쉽지않네

 

01.

 

 

레바논이 곧 국가부도를 맞을 수도 있다고 한다. 헉... 

75년도부터 내전을 멈추지 않고 치룬 결과 경제가 많이 악화됐다고 한다. 그렇겠지 치고 박고 싸우느라 나라 발전에는 뒷전 아니었을까? 작년 말 청년 실업률은 37%, 상위 0.1%가 나라 전체 부의 10%를 차지했다고 한다. 나라가 돈이 없으니 국민들한테 정말 시덥지도 않은 것에 세금을 떼려 하니 국민들은 미쳐버리고... 그래서 결국 모라토리엄까지 선언해버렸다고 함. 채무가 있는데 기한까지 못 갚을 것 같으면 최후의 수단으로 유예를 요청하는 선언이라고 함. 하지만 나라 신용이 떨어지고 물가가 오르는 등 더 심각한 경제 혼란이 올 수 있어 최후의 보루로 남겨두는 편인데, 3월 9일 만기 채무를 갚지 못해 부랴부랴 모라토리엄 선언을 한듯 하다. 

 

 

https://www.yna.co.kr/view/AKR20200308002600111

레바논, 9일 만기 1조4천억 채무 '모라토리엄' 선언 | 연합뉴스

 

02.

 

신기. 우리나라 지자체 중에서도 모라토리엄을 선언했던 시가 있다고 한다. 2010년 경기도 성남시가 모라토리엄을 선언했었다고 한다. 다행히 3.5년 만에 빚을 다 갚았다고 함. 

 

https://www.mk.co.kr/news/politics/view/2010/07/367331/

성남시 모라토리엄 선언 - 매일경제

 

03.

 

친밀감 전문 연출가가 있다고 한다.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스킨십 촬영 시 동행될 수 있는 연출가이다. 감독이 지시만 하고 배우들이 즉흥 연기를 해야 했던 예전과 달리, 배우와 감독 모두 합의 및 동의를 할 수 있게 돕고 불쾌감을 최대한 덜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주는 전문가이다. ( ex. 애무를 한다X -> 바깥쪽 팔을 잡는다O) 미국의 하비 와인스타인이 오피셜한 성범죄자가 되며 본격 미투 운동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. 그 운동의 일환으로 친밀감 전문 연출가라는 직업도 등장하게 되었다. 

 

https://www.bbc.com/korean/features-51788175

할리우드에서 안전한 섹스 신 촬영을 돕는 여성들

우리나라 역시 김기덕 감독 등 영화 촬영 현장에서 배우에게 성폭행/강요 등을 일삼은 범죄자들이 있어 미투운동이 시작되었지만, 변화는 쉽지 않아 보인다. 남의 눈에 눈물 나게 만든 사람들은 꼭 눈에서 피눈물 흘리고 3대가 절절히 망했으면 한다.